IPSN, 프로야구 양방향 중계방송 실시

by정철우 기자
2012.09.04 13:54:02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IB미디어넷이 KT 올레 TV의 스포츠 전문 채널 iPSN (53번)을 통해 ‘프로야구 양방향 중계방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시청자가 응원하는 팀의 영상과 음향을 직접 선택해서 시청하는 편파중계와 멀티앵글 서비스는 물론 각종 데이터 검색과 게임, 야구용품 구매까지 가능한 신개념 복합형 양방향 서비스다.

‘2012 프로야구 스마트 양방향 중계방송’ 서비스는 지난 2010년IB미디어넷이KT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선보였던 ‘라이브 멀티앵글 및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프로야구 중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킨 2011년 ‘프로야구 편파중계 및 멀티앵글, 스마트 데이터서비스’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서비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양방향 방송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폰 연동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스마트야구’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TV화면조작을 리모콘이 아닌 스마트폰 버튼으로 할 수 있으며, ‘리얼타임 데이터’ 메뉴를 이용하면 경기상황과 관련된 각종 공식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스마트야구’ 애플리케이션에 있는 ‘게임스캔서비스’ 메뉴를 이용, 시청 중인 TV화면을 비추면 경기 상황 및 타자/투수 정보, 타자/투수 맞대결 정보를 검색할 수 있으며, 스포츠 채널 최초로 프로야구 경기 시청 도중 글러브, 배트 등 각종 야구 용품을 리모컨과 ‘스마트야구’ 애플리케이션으로 검색해 실시간으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T-Commerce 서비스’와 TV화면 내에 간단한 야구 게임을 실행시켜 스마트폰으로 조작해 즐길 수 있는 ‘체감형 홈런 더비’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IPTV 전문 스포츠채널만의 강점을 살린 색다른 양방향 중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2 프로야구 스마트 양방향 중계방송은 올레tv 채널 53번(iPSN)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스마트야구’를 검색하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