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 정인선·이준영 "로맨스 호흡? 100점 만점에 100점"
by김보영 기자
2021.11.04 14:51:15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정인선과 이준영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로 로맨스 호흡을 펼친 소감과 서로의 케미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 밤’) 제작발표회에는 안지숙 PD를 비롯해 배우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JR(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첫방송될 ‘너의 밤’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인선, 이준영을 비롯해 장동주, 그룹 뉴이스트 JR(김종현), AB6IX 김동현, 가수 윤지성 등 탄탄한 팬덤을 지닌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인선은 극 중 밴드 루나의 숙소에 잠입하게 되는 ‘사짜 주치의’ 인윤주 역을, 이준영은 밴드 루나의 리더 윤태인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펼친다.
정인선은 “저희는 ‘로코’인데 코미디가 더 세다(웃음). 그리고 로맨스로 계속 가는 것 같다가도 코미디로 빠지다 결국 로맨스로 이어지는 커플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준영은 “저도 공감”이라고 맞장구를 치며 “종합선물세트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싶은데 다른 배우들과 호흡할 때도 그렇지만 윤주와 태인이 붙으면 특히 상상치 못할 시너지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에 국한되지 않고 현장에서 이런 저런 의견을 내며 촬영을 하고 있고 감독님이 이를 수용을 해주셔서 재밌게 찍고 있다.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조심스레 말씀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