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남자친구’ 합류…7년 만에 OST 작업

by김윤지 기자
2018.12.06 10:03:57

사진=CJ ENM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소라가 ‘남자친구’ OST에 참여했다. OST 작업은 7년 만이다.

케이블채널 tvN 수목 미니시리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연출 박신우) 측은 드라마의 두 번째 OST인 이소라의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가 6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그대가 이렇게 내 맘에’는 극 중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 두 사람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곡으로, 마음 속에 들어온 상대를 향한 커져가는 감정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이소라의 독보적인 감성과 음색이 잔잔한 울림을 선사함과 동시에, 유려한 멜로디와 코러스가 악기를 연주하듯 서로 주고 받으며 설레는 마음을 더욱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지난 5일 방송된 3화의 엔딩에 삽입돼 감성을 한층 더했다.

‘남자친구’는 한 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로맨스를 담는다. OST로도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질투의 화신’·‘도깨비’·‘미스터 션샤인’ 등을 이끈 남혜승 감독이 음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