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린, 이수에 "사람들이 비난해도 사랑해" 감동 세레나데

by정시내 기자
2014.04.03 09:37:37

‘라디오스타’ 린 이수 언급. 가수 린이 공식 연인인 엠씨 더 맥스의 이수를 언급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린이 남자친구인 이수를 언급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얼굴 없었어야 할 가수’ 특집으로 가수 이승환, 원모어찬스 정지찬, 린, 메이트 정준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린은 “남자친구(이수)와 10년간 친구였다가 연인이 됐다. 친구 시절에는 서로 참 편하게 대했었는데, 지금은 존댓말을 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남자 앞에서 애교가 많은 편이지만, 정작 남자친구 앞에서는 오히려 애교를 안 부린다. 인생의 친구 같은 느낌으로 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라디오스타’ 린 이수 언급. 가수 린이 공식 연인인 엠씨 더 맥스의 이수를 언급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린은 이후 이수를 생각하며 ‘고마워요 나의 그대’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이 곡은 린이 직접 가사를 쓴 것으로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해도 욕해도 말이야/ 말하지 않아도 나는 알고 있어/ 내게 주는 진짜 마음을/ 고마워요 나의 그대여’ 의 애정이 가득한 노랫말이 담겨있다. 특히 린은 감정에 몰입해 노래를 부르다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국 시청률 5.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