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청소년들이 뮤지컬 관심 갖기를"...뮤지컬 '샤우팅' 출연

by김용운 기자
2009.06.12 12:01:30

▲ 빅뱅의 승리(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청소년들이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하겠다"

빅뱅의 승리가 대성과 함께 뮤지컬 '샤우팅'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승리는 12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샤우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지난해 '소나기'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출연이다"며 입을 열었다.

승리는 "지난 겨울부터 이 작품 출연을 준비해왔다"며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시는 것을 반전시켜 '제네들은 틀리구나, 생각보다 잘하네'라는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리는 "특히 우리를 통해 뮤지컬을 잘 몰랐던 청소년들이 뮤지컬에 관심을 갖게 되면 좋겠다"며 "대중음악만을 추구했던 팬들이 우리로 인해 뮤지컬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창작뮤지컬 '샤우팅'은 방송국의 스태프로 일하는 두 젊은이가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실현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승리와 대성 외에 주원성과 홍지민 등 뮤지컬계 톱 배우들이 출연하며 오는 8월12일 부터 23일까지 서울 한전아트홀에서 상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