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스친소2'서 3년 짝사랑에게 프러포즈...결과는?
by김은구 기자
2009.04.30 15:08:40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개그 신예 김경진이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이하 ‘스친소2’)에서 짝사랑했던 여인에게 프러포즈했다.
김경진은 ‘스친소2’가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살벌(?)한 스친소’에 여대생 천모씨와 함께 출연했다.
‘살벌(?)한 스친소’는 연예인이 사연 있는 사람과 함께 출연, 법정 형태의 세트에서 그동안 털어놓지 못한 속내를 밝히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코너다.
5월9일 방송될 예정으로 녹화가 진행된 이 코너에 김경진과 함께 출연한 천씨는 김경진이 3년 간 짝사랑했던 여성. 김경진은 천씨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고 울트라맨 인형을 주며 “울트라맨이 지구를 지키는 것처럼 내가 널 지켜줄게”라고 프러포즈했다.
하지만 김경진은 “녹화 후 천씨가 전화는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만 주고 받는다”고 걱정했다.
김경진은 MBC ‘개그야’에서 ‘박준형의 눈’, ‘김경진은 호모사피엔스’, ‘무완도전’ 등의 코너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같은 방송사 ‘무한도전’의 ‘돌아이 특집’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