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BTS 지민, 美 빌보드 핫100 70위·88위 진입
by윤기백 기자
2024.07.09 10:09:26
| 블랙핑크 리사(왼쪽)와 방탄소년단 지민(사진=라우드 컴퍼니·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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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와 방탄소년단 지민이 솔로곡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9일 빌보드에 따르면 블랙핑크 리사의 신곡 ‘록스타’는 핫100 70위로 진입했다. 지민의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88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리사가 지금까지 발표한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앞서 리사는 ‘라리사’(2021년)로 최고 순위 84위, ‘머니’로 최고 순위 90위에 오른 바 있다.
지민의 핫100 진입은 이번이 5번째다. 앞서 지민은 지난해 태양과 함께한 ‘바이브’로 76위에 올랐고, 그해 발표한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K팝 솔로 가수 최초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록스타’는 리사의 능숙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팝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개인 레이블 ‘라우드 컴퍼니’ 설립 후 처음 발매하는 곡이기도 하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지민의 솔로 2집 ‘뮤즈’의 선공개곡이다. 래퍼 로꼬가 참여했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르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