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MMA 2023' 대상 2개 포함 5관왕…아이브·NCT 드림도 대상 영예[종합]
by김현식 기자
2023.12.02 21:59:54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이 ‘MMA 2023’(MELON MUSIC AWARDS 2023)에서 대상 영예를 안으며 인기와 영향력을 과시했다.
음악플랫폼 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MMA 2023’은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베스트송, 올해의 레코드 등 4개 대상과 올해의 신인, 톱10(가장 사랑 받은 아티스트 10팀), 밀리언스 톱10(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 등을 비롯한 다채로운 부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4개 대상 중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 트로피는 뉴진스에게 돌아갔다. 먼저 ‘디토’(Ditto)로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한 뉴진스는 “좋은 음악으로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던 만큼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 꾸준히 좋은 음악을 들려 드리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아티스트 트로피까지 받은 뒤에는 “데뷔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뉴진스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뉴진스는 톱10, 밀리언스 톱10, 베스트 그룹(여자) 트로피까지 품으면서 5관왕을 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팀이다.
올해의 앨범 트로피는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를 선보인 아이브가 받았다. 아이브는 “작년에 대상(올해의 베스트송)을 받은 기억이 1년 내내 뇌리에 선명했는데, 또 한 번 대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내년에도 대상에 걸맞은 가수가 맞는지를 되뇌며 지내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이날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도 받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음악적 성취를 이룬 아티스트가 제작자와 함께 받는 상인 올해의 레코드 수상자로는 NCT 드림이 호명됐다. 이들은 “앨범을 함께 제작한 스태프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음악의 소중함을 지키며 앨범을 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내년에 발매할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NCT 드림도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를 함께 수상했다.
올해의 신인 트로피는 라이즈와 제로베이스원이 공동 수상했다. 라이즈는 “항상 저희를 빛나게 해주시고 도와주시는 스태프 분들과 ‘브리즈’(팬덤명)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팀명처럼 성장하고 꿈을 실현시키는 팀 되겠다”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은 “요즘 저희에게 꿈같은 일이 많이 일어난다. 영상으로만 봤던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고, 신인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신인상을 받게 해주신 ‘제로즈’(팬덤명)에게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톱10 명단에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과 함께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세븐틴, 임영웅, 정국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는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을 비롯해 (여자)아이들, 에스파, 르세라핌, 부석순, 세븐틴, 임영웅, 정국 등이 수상했다. 퍼포먼스는 총 13팀이 펼쳤다. 대상을 받은 뉴진스, 아이브, NCT 드림을 비롯해 에스파, 스테이씨, 이영지, 보이넥스트도어, 제로베이스원, 라이즈, 키스오브라이프, 이마세, 실리카겔, 샤이니 등이 ‘MMA 2023’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무대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카카오뱅크 후원으로 열린 ‘MMA 2023’은 멜론과 웨이브를 통해 국내에 생중계됐다. 일본에서는 아베마를 통해 스트리밍 됐으며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에선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방송됐다.
△다음은 수상 명단
올해의 앨범=아이브 ‘아이 해브 아이브’
올해의 아티스트=뉴진스
올해의 베스트송=뉴진스 ‘디토’
올해의 레코드=NCT 드림
올해의 신인=라이즈, 제로베이스원
톱10=(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NCT 드림, 뉴진스, 방탄소년단, 세븐틴, 임영웅, 정국
밀리언스 톱10=(여자)아이들,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NCT 드림, 뉴진스, 부석순, 세븐틴, 임영웅, 정국
베스트 솔로(남/여)=정국/이영지
베스트 그룹(남/여)=세븐틴/뉴진스
베스트 뮤직스타일=실리카겔
베스트 OST=임재현
베스트 팝 아티스트=찰리푸스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샤이니
올해의 뮤직비디오=스테이씨
송라이터상=라이언전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이마세
베스트 퍼포먼스(남/여)=세븐틴/에스파
글로벌 아티스트=에스파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보이넥스트도어
1theK 글로벌 아이콘=키스오브라이프
핫트렌드상=정국 ‘세븐’(Seven)
카카오뱅크 최애스타상=방탄소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