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 김희철 "방송 몇십 년 했는데 이런 오프닝 처음"

by최희재 기자
2023.09.19 14:38:56

김희철(사진=채널A·ENA ‘강철부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강철부대’ 시즌3의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채널A, EN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3’는 19일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김성주, 김동현, 김희철, 윤두준, 츄, 최영재와 신재호 PD가 참석했다.

‘강철부대3’는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HID(육군첩보부대), 707(제707특수임무단), UDU(해군첩보부대), UDT(해군특수전전단), USSF(미특수부대)까지 총 여섯 부대가 출연한다. 특히 해군첩보부대 UDU와 미 특수부대가 처음으로 등장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강철부대’ 포스터(사진=채널A·ENA)
이날 김희철은 “시즌2 때 ‘더이상 나올 것이 있나?’ 생각을 했었다. 제가 알기로 ‘강철부대’가 프로그램 최초로 실탄을 처음 쏜 걸로 알고 있다. 그때만 해도 ‘우와 실탄을 쏴?’ 했는데 시작부터… 여기까지만 하겠다”며 궁금증을 높였다.

또 김희철은 “‘배가 나온다고?’ 싶었다. 해군 군함이 나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라고 한다. 거기서 오프닝을 한 게 역사상 처음일 거다. 저도 나름 방송 몇십 년을 하지 않았나. 물 속, 점프 뛰면서, 산에서 오프닝을 다 해봤는데 배에서 찍은 오프닝이 압도적이었다”라며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언급했다.



츄는 “시즌 1, 2도 재밌었는데 시즌3에는 미션도 업그레이드 됐다. 시청자분들의 시선으로 응원하면서 보고 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팀이 있다면 UDT다. 파이팅이다”라며 사랑스러운 응원을 전했다.

김동현(사진=채널A·ENA ‘강철부대’)
해병대 출신 김동현은 “‘강철부대’는 사실 저를 괴롭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나도 저기 가야 하는데’ 하면서 피가 끓는다. 보면 자동으로 땀이 난다”며 “5분 대기조로 대기하고 있다. 같이 땀 흘리고 숨 차면서 보겠다. 언젠간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시즌3에 새로 합류한 윤두준은 “시즌 1, 2를 너무 재밌게 봐서 시즌3에 합류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굉장히 놀랐다. 유일하게 처음 합류하다 보니까 낯설게 보실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만큼 재밌게 보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강철부대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