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무안타 침묵…9경기 연속 출루 행진 마감

by임정우 기자
2019.06.21 10:19:12

추신수.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9경기에서 멈췄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0(264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잡힌 추신수는 2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이후에도 나오지 않았다. 5회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추신수는 8회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텍사스는 클리블랜드를 4-2로 제압했다. 2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는 시즌 성적 40승 35패를 만들었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