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변신.. 까칠-도도 비주얼 '폭소'

by정시내 기자
2014.02.17 10:16:05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사진-‘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은 별그대를 패러디한 ‘런닝별에서 온 그대’를 주제로 레이스를 펼쳤다.

이날 유재석은 극 중 천송이가 도민준(김수현 분)과 낚시 여행을 떠났을 때 입었던 야상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모았다.



런닝맨 멤버들은 유재석이 천송이임을 알고 크게 실망하자 유재석은 “너희 내가 깠어”라며 “가서 매니저에게 말해. 내가 깠다고”라는 극 중 대사를 사용하며 천송이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런닝맨 별그대, 유재석 천송이. 방송인 유재석이 SBS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의 천송이로 변신했다. 사진-‘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 캡처
또한 유재석은 천송이 대사인 “쏴리(Sorry)~” “아이 가릿(I got it)” 등을 사용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최종 우승을 차지한 후에도 “‘천송이가 랩을 한다 맴맴맴~” 이라며 천송이가 부른 노래를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지난 9일 방송 14.9%에 비해 2.3%P 하락한 12.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