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한나 스토커 체포, "내가 미래의 남편이다" 주장

by티브이데일리 기자
2013.10.12 12:44:10

리한나 스토커 체포
[티브이데일리 제공] 리한나 스토커가 체포됐다.

1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TMZ는 "리한나의 미래남편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남자가 리한나의 L.A. 저택을 급습했다가 지난 4일 체포,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조나단 후퍼라는 이름의 스토커는 지난 9월 29일 리한나의 퍼시픽 펠리 세이즈 저택 유리문에 의자를 집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후퍼는 리한나 집을 여러차례 방문했으며 사건 당일 후퍼는 리한나 집의 경보 알람장치를 거의 부쉈다. 그는 결국 도망치려다 저택 보안요원과 부딪혔고 "내가 누군지 알아? 나는 리한나의 미래의 남편이다"라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후퍼의 죄목은 스토킹 및 강도, 기물파손이었다. 리한나 사건 담당 판사 측은 후퍼에게 리한나로부터 최소 100야드는 떨어져 있으라는 임시 접근금지령을 내렸다. 해당 사건 재판은 이달 말께 열린다.

이와 관련 리한나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며 신변안전을 요구, 법원에 보호요청을 넣었다. 하지만 리한나는 현재 투어 중에 있기에 법원에 증인 자격으로 출두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