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8.18 11:04:51
국내 야구팬들은 2008베이징올림픽 야구 한국-쿠바전에서 한국이 아마 최강 쿠바의 벽을 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9일 펼쳐지는 한국-쿠바, 일본-중국, 미국-대만전 등 올림픽 야구 본선 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2~3점대가 32.32%로 1순위를 차지한 한국이 4~5점대(29.64%)를 기록한 쿠바에 근소한 차의 패배를 당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2경기 일본-중국전에서는 일본(10점 이상 32.13%)이 개최국 중국(0~1점대 50.31%)을 가볍게 물리치고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릴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았다.
3경기 미국-대만전은 미국이 예상점수 6~7점대(27.97%)를 기록한 반면 대만은 2~3점대(41.43%)에 머물러 야구 최강 미국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야구팬들은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한국대표팀이 아마 최강 쿠바를 맞아 다소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 며 “객관적인 전력에서 쿠바에 다소 뒤처지는 한국이지만 최근 미국과 일본을 연파하는 등 그 상승세가 거세기 때문에 애국베팅이 재미를 볼 가능성도 크다” 고 말했다.
한편, 베이징올림픽을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43회차는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9일 오후 12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미국-대만전(19일 오후 8시)이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