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웅인 "딸 세윤이 출연료, 빚 갚는데 썼다"
by정시내 기자
2014.08.05 10:22:23
| ‘힐링캠프’정웅인. 배우 정웅인이 딸 정세윤의 출연료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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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정웅인이 딸 정세윤의 출연료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정웅인은 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좋지 아니한가’ (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이경규는 “사실 악역을 하면 광고모델로 섭외되기 힘든데 정웅인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웅인은 “딸 덕분인 것 같다. 딸 때문에 요즘 정말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라며 웃어보였다.
MC들이 “딸의 방송 출연료는 누구에게 가냐”는 고 묻자 정웅인은 “빚을 갚았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정웅인은 이어 “부동산 버블 때 집을 구입했다. 대출금이 있어 일부를 세윤이의 출연료로 갚았다. 나머지는 딸 이름으로 된 통장에 넣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김제동이 “처음에는 딸 세윤이를 절대 연예인 시키지 않겠다고 말한 것 같은데 지금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지 않나”고 묻자 정웅인은 “세윤이를 내세워 돈 벌고 싶지 않다는 말은 절대 내가 한 말이 아니다. 당시 나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누군가가 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