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다' 준코 "붐과 열애논란, 문화차로 인한 해프닝"

by최은영 기자
2010.01.18 13:35:49

▲ 사가와 준코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방송인 붐과 열애 논란에 휩싸였던 KBS2TV '미녀들의 수다'의 사가와 준코가 "문화차이로 생긴 해프닝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가와 준코는 19일 방송되는 Y-STAR '스타뉴스'의 코너 '스타 후에'에 출연해 지난 2008년 12월 논란이 됐던 붐과의 교제설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이목을 끌었다.

준코는 "집에 가는 버스 안에서 '큰일 났다'는 문자를 받고 집에 와 인터넷을 봤더니 검색어 1위였다"며 "일본에 있는 집에서 기사를 보고 붐과의 열애설을 처음 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이해를 못했다"며 "몇 번 만나더라도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붐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준코는 열애설 이후 붐으로부터 한차례 쪽지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붐이 '경솔했습니다'라는 쪽지를 보내왔는데 쪽지를 받고 되레 미안했었다는 것.

준코는 "그때 나도 일본에 있어서 '미안했어요'라고 쪽지로 답신을 했고 그게 전부였다"며 "붐과는 몇 번 밖에 못 만났지만 같이 있으면 재미있었다. 지금은 군대에 가 있고, 좋은 여자친구도 생긴 것으로 안다.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준코는 '남녀가 사귄다는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한쪽이 사귄다고 생각해도 다른 한쪽이 아니라면 그것은 교제하는 것이 못된다"라며 "일본에는 '사귄다'는 말이 있고, 한국에는 '만난다'는 말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만난다'라는 것이 '사귄다'는 말로도 사용되는 것 같더라. 문화적 차이를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붐은 지난 2008년 말 한 케이블 TV에 출연해 사가와 준코와 교제했던 사실을 털어놨으나 이후 준코가 미니홈피를 통해 이를 부인하며 논란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