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원조' 배용준 이어 '한류 마지막 거물' 송승헌 릴레이 방일
by김은구 기자
2008.06.05 16:04:43
| ▲ 송승헌 |
|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용준에 이어 또 한명의 특급 한류스타가 일본을 방문한다.
배우 송승헌이 7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의 게스트 출연을 위해 박용하, 이연희와 함께 6일 오후 3시 도쿄 나리타 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 프로모션을 위해 5월30일 일본에 입국한 배용준이 오사카와 도쿄를 오가며 5일까지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데 이어 송승헌이 릴레이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
배용준은 드라마 ‘겨울연가’로 일본에 한류붐을 일으킨 원조 한류스타이고 송승헌은 ‘한류의 마지막 거물’로 불린다. 더구나 배용준은 당분간 일본에 머무를 예정이어서 한류의 두 거성이 함께 일본에 있게 됐다.
오후 1시와 오후 5시30분에 각각 열리는 ‘연가 2008 프리미엄 콘서트’는 SG워너비, FT아일랜드, 추성훈, 초신성이 부른 4곡의 신곡에 2003년 이후 발표된 인기곡 68곡을 더해 총 72곡이 4장의 CD에 수록된 앨범 ‘연가 2008’의 일본 발매를 기념해 열린다.
특히 송승헌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방송 전 마지막으로 방문하는 데다 박용하도 한류스타로 인지도가 높은 만큼 이들이 탑승할 항공기는 팬들의 예매로 전석 매진됐으며 공항에도 1만~1만5000여명의 환영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공항 측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