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vs홍지윤, '라이벌 대전' 기싸움…"야유 받을 말만 해"

by최희재 기자
2024.03.25 11:35:00

(사진=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더 트롯쇼 라이벌대전’ MC 허경환과 홍지윤이 라이벌을 선언했다.

25일 첫 방송되는 SBS FiL, SBS M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이하 ‘라이벌 대전’)에서는 MC 허경환과 홍지윤의 기싸움이 그려진다.

첫 회 촬영에서 허경환은 함께 MC 호흡을 맞추게 된 홍지윤에게 “이게 얼마 만이냐”라며 “‘더 트롯쇼 특집 생SHOW’ 듀엣 무대 이후 이렇게 빨리 다시 만날지 몰랐다”고 반가워했다.

홍지윤은 “그 때 호흡이 정말 좋았었다”고 덧붙였으나 허경환은 “사실 그 때 우리가 완벽한 듀엣이었지만 우리는 이제 완전 라이벌이다”라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홍지윤은 “이제 완전 라이벌로 갈라서는 거냐?”라고 되물었고 허경환은 “라이벌이다”라고 선을 그었다. 허경환은 “사실 홍지윤에게 죄송하다”라며 “이길 수 밖에 없는 팀을 맞이하게 됐다. 정말 미안하다”라며 ‘현역가왕’의 ‘가왕 팀’ 두리, 김나희, 별사랑, 김양, 류원정을 소개했다.



허경환의 도발에 홍지윤은 “정말 야유 받을 말만 한다”고 맞받아쳤다. 이어 홍지윤은 ‘미스 트롯’의 ‘미스 팀’ 윤서령, 김태연, 은가은, 정다경, 김의영을 소개하며 “우리는 지금 대결을 약 3년 넘게 하고 있다. 누구보다 숙달이 되신 분들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길 거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두 사람은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한다”며 “제대로 한 번 붙어보자”라고 서로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더 트롯쇼 라이벌 대전’은 희대의 라이벌 트롯 가수들이 펼치는 피 튀기는 트롯 대전이다. 트롯 계의 라이벌 가수들이 총출동 해 트롯 명곡을 재해석한 역대급 무대로 대결을 펼쳐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우승팀을 결정 짓는다. 트롯 계의 땔래야 뗄 수 없는 라이벌 가수들이 펼치는 노래 싸움은 가수들의 뜨거운 경쟁과 더불어 고품격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라이벌 대전’은 25일 오후 7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