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밤' 김종현 "배역과 달리 실제 사랑 잘 몰라…싱크로율 5점"
by김보영 기자
2021.11.04 14:26:05
뉴이스트 JR(김종현), 첫 연기 도전…"어려움 많았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뉴이스트 JR(김종현)이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열린 SBS 새 일요드라마 ‘너의 밤이 되어줄게’(이하 ‘너의 밤’) 제작발표회에는 안지숙 PD를 비롯해 배우 정인선, 이준영, 장동주, JR(김종현), 윤지성, 김동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7일 오후 11시 5분 첫방송될 ‘너의 밤’은 몽유병을 앓고 있는 월드스타 아이돌과 비밀리에 이를 치료해야 하는 신분 위장 입주 주치의의 달콤 살벌한, 멘탈 치유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정인선, 이준영을 비롯해 장동주, 그룹 뉴이스트 JR(김종현), AB6IX 김동현, 가수 윤지성 등 탄탄한 팬덤을 지닌 가수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종현은 극 중 밴드 루나의 베이시스트 이신 역을 맡았다.
매체 연기가 처음인 김종현은 “제가 맡은 이신 캐릭터는 사랑에 울고 웃고 올인하는 역할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자신이 맡은 역할을 소개했다.
첫 연기 도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고도 털어놨다. 김종현은 “어려운 점은 굉장히 많았다. 첫 연기 도전이다보니 현장 분위기에 적응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1부터 10까지 다 어려움이었다”고 솔직히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다행이었던 건 감독님과 스탭분들, 배우님들께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굉장히 화기애애해진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공을 돌렸다.
또 “그런 분위기 안에서 점점 더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이번 작품으로 굉장히 많은 걸 얻어가고 있는 것 같다. 극 중 아이돌 숙소 실제 배경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비슷한 점도 많아서 과거를 많이 되돌아보며 촬영에 임한 것 같다”고도 덧붙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실제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종현은 “사실 제가 사랑에 대해선 잘 모른다(웃음). 최대한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기 위해 굉장히 많은 영상들을 찾아봤다”고 솔직히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싱크로율로 따지면 10점 만점에 5점은 될 것 같다. 실제와 비슷한 점은 숙소에 있을 때 개구쟁이가 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이신 역과 비슷한 점 같다. 다른 점은 사랑에 대한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궁금증을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