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플레이오프, 3일부터 3주간 열전
by이석무 기자
2018.11.02 12:01:28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3리그의 최강자를 가리는 ‘K3리그 챔피언십 라운드’가 3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펼쳐진다.
K3리그 챔피언십 라운드는 총 5경기다. 1라운드는 정규리그 2~5위팀들의 맞대결이다. 포천(2위)과 춘천(5위), 이천(3위)과 김포(4위)가 3일 오후 1시 동시에 경기를 펼친다.
이 대결의 승리팀들이 10일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2라운드를 진행한다. 2라운드의 승자는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K3리그 어드밴스 1위 경주와 17일과 24일 홈앤드어웨이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챔피언십 1,2라운드는 정규시간 무승부 시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차기 라운드에 진출한다. 챔피언결정전은 1,2차전 합계 스코어로 우승팀을 결정하며 합계 스코어가 같을 경우 정규리그 1위인 경주시민축구단이 우승하게 된다. 원정골 우선 원칙은 적용되지 않는다.
K3리그 어드밴스로 승격하는 마지막 한 팀은 단판 승부로 가려지게 됐다. K3리그 베이직 3위 충주와 5위 양주가 11일 오후 1시 충주 탄금대축구장에서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원래 K3리그 베이직 플레이오프 승자와 어드밴스 10위가 맞붙는 승강 플레이오프가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K3리그 어드밴스 10위 청주FC가 청주시티FC와 통합하고, K3리그 베이직 4위 부산FC가 자격 상실로 내년에 불참해 일정이 조정됐다.
역대 가장 많은 23개팀이 참가한 2018 K3리그는 22라운드의 정규리그를 통해 K3리그 베이직 1위 시흥과 2위 파주가 내년 시즌 어드밴스로 승격을 확정했다. K3리그 어드밴스 11위 전주와 12위 중랑은 베이직으로 강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