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대학농구 U-리그, 5일부터 PO 및 챔프전 돌입

by이석무 기자
2018.11.01 09:10:19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최하는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이 5일부터 개최된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플레이오프는 작년과 동일하게 남자부는 8강(단판승), 6강(단판승), 4강(단판승)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여자부는 4강(단판승)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챔피언결정전(3전 2선승제)을 치른다.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상위 팀 체육관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정규리그 96경기를 거쳐 고려대가 16승 0패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세대는 14승 2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3위는 12승 4패를 기록한 성균관대에 돌아갔다.

동국대, 상명대, 경희대는 나란히 9승 7패를 기록했다. 세 팀 이상 승패가 같을 경우 정규리그(경기 수 상이)는 전체 팀 간의 총득점과 총실점을 기준으로 공방률이 좋은 팀이 상위 팀이 되는 규정에 따라 동국대(1251/1233=1.014)가 4위, 상명대(1120/1127=0.993)가 5위, 경희대(1272/1304=0.975)가 6위를 차지했다. 7위는 중앙대, 8위는 단국대로 마지막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거머줬다.

여자부는 정규리그 30경기를 거쳐 작년에 수원대가 9승 1패, 광주대가 7승 3패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용인대는 7승 3패로 광주대와 승패가 같으나 순위 결정 기준에 따라 양 팀 1승 1패를 기록해 두 팀 간의 공방률을 따졌다. 결국 용인대가 2위에 올랐다. 4위는 4승 6패로 단국대가 마지막 진출권을 거머쥐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남자부는 5일 8강 상명대-단국대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5시, 하루에 한 경기씩 진행된다. 여자부 4강 플레이오프는 9일 용인대-광주대 경기는 오후 3시, 수원대-단국대 경기는 오후 5시이다.

남자부 여자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결정전 전경기는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전경기 생중계 되며, 남자 4강전과 챔피언결정전 3전은 KBS N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2018 KUSF 대학농구 U-리그 시상식은 24일 오후 5시 임피리얼 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