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역시 김남주…19禁에도 3.5% 출발

by김윤지 기자
2018.02.03 09:16:35

사진=JTBC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스티’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일 첫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미니시리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 1회는 19세 시청등급이라는 조건에도 시청률 3.473%(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 방영된 ‘품위 있는 그녀’의 첫 방송 기록인 2.04%를 뛰어 넘은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선 빈틈없이 완벽하고 아름다운 겉모습과 달리 위태로운 앵커 고혜란(김남주 분)의 일상이 담겼다. 특히 혜란이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경찰에 소환됐다. 앵커자리를 지키기 위해 꼭 만나야만 하는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고준 분)는 옛 연인이었다.



혜란은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였다. 5년 연속 올해의 언론인상을 수상했지만 현실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혜란은 엄마가 위급하다는 전화에도, 남편 강태욱(지진희 분)의 다그침에도 성공이 먼저였다. 메인 앵커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혜란은 케빈 리를 만나기 위해 공항으로 떠났다.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케빈 리는 옛 연인이자 고교 동창 서은주(전혜진 분)의 남편이었다. 케빈 리는 마치 혜란을 처음 본다는 듯 인사를 건넸다.

‘미스티’ 2회는 3일 오후 11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