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장수원 "13세 연하 여친과 결혼 생각 있어..3년 안에"

by김민정 기자
2016.06.02 09:00:40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Oh~Love~젝키 사랑해’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수원, 은지원, 강성훈, 이재진, 김재덕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들이 장수원에게 여자친구에 대해 묻자 “1993년생인 여자친구는 내가 젝스키스 멤버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라며 “그저 연기 못하는 배우라고만 알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젝스키스 완전체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MBC ‘무한도전-토토가2 젝스키스’를 통해 내 인기를 처음 알았다”며 “그 이후로 여자친구가 날 좀 많이 우러러보는 것 같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장수원은 ”결혼 생각도 좀 하고 있느냐”는 날카로운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아직 양가 부모에게 인사하거나 한 단계는 아니지만 결혼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있다”며 “3년 안에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덤덤하게 전했다.

이에 은지원이 “YG엔터테인먼트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 그 안에 결혼하면 계약 파기가 아니냐”고 따지자 장수원은 “그런 조항은 없었다”며 쿨하게 맞받아쳤다.

그러면서 장수원은 ”안 돌아오도록(이혼 안하도록)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일격을 가해 은지원을 당황케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