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남편 서세원에 이혼소송 제기..연예계 잉꼬부부의 아쉬운 결말

by고규대 기자
2014.07.04 10:05:27

서세원(왼쪽부터)과 서정희.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방송인 서정희가 남편 서세원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3일 오후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 관련 소장을 제기했다. 서정희는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5억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더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5월 남편 서세원과 말다툼을 하던 중 그가 신체적 위협을 가했다며 법원에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서세원은 이의신청을 했고 현재 두 사람은 별거 중이다. 서세원과 서정희는 1982년 결혼해 슬하에 두 남매를 두고 있다.

한편 서세원의 지인 A는 두 차례에 걸쳐 5억여 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서정희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