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타짜2, 출연 검토 중 ‘정마담 김혜수 넘어설까’

by정시내 기자
2013.11.19 09:29:22

이하늬 사진-엘르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이하늬가 영화 ‘타짜2’ 출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하늬 소속사인 킹콩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타짜 2’의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 이라고 전했다.

극 중 이하늬는 관능미를 뿜어내는 우사장 역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우사장은 돈 많은 미모의 과부로 전작인 타짜에서 김혜수가 열연을 펼친 ‘정마담’과 비슷한 역으로 알려졌다.



‘타짜2‘는 최동훈 감독의 ’타짜‘(2006) 속편으로 고니(조승우)의 조카 함대길이 서울 도박판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릴 예정이다. 현재 탑과 신세경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으며 곽도원, 김인권, 박효주 등이 출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타짜2’는 지난 2006년 개봉해 크게 히트한 영화 ‘타짜’의 후속 작품으로 허영만 화백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영화화한다.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