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블루윙즈, '방과후 축구교실' 운영

by송지훈 기자
2010.07.15 12:35:35

한국맥도날드와 축구교실 운영 협약 체결

▲ 수원유소년 축구클리닉(사진=수원블루윙즈)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수원블루윙즈(감독 윤성효)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대표이사 션 뉴튼)와 손잡고 수원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수원은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특기 적성 계발을 위해 맥도날드와 공동으로 방과후 학교 축구교실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이 운영하는 방과후 축구교실 프로그램은 수원시 교육청의 협조로 운영되며, 어린이들이 수원의 유소년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축구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원은 매주 수원시에 위치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방과후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수원 구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1만5,000명에 달하는 수원 지역 어린이들이 유소년 전문 코치로부터 축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특기 적성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산하 유소년 클럽 '리틀 윙즈'를 통해 지역사회 풀뿌리 축구 보급을 위해 힘써 왔다. 아울러 맥도날드 또한 지난 2006년부터 어린이들의 활기찬 생활을 돕고 올바른 식습관을 알리기 위해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 중이다.
▲ 유소년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어린이들(사진=수원블루윙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