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곁에' 4일만에 65만 관객 동원, 흥행 '청신호'

by김은구 기자
2009.09.28 12:07:49

▲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김명민 하지원 주연의 영화 ‘내 사랑 내 곁에’(감독 박진표)가 개봉 첫주 65만여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제작사 영화사 집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내 사랑 내 곁에’는 일요일인 27일까지 4일간 전국 458개 스크린에서 64만826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사 집 측은 “‘내 사랑 내 곁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점유율에서도 38.5%로 2위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25%, 3위 ‘페임’의 12.5%에 압도적으로 앞섰다”고 밝혔다.

이어 “‘내 사랑 내 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 루게릭병과 사투를 벌이는 종우(김명민 분), 그 곁을 지키는 지수(하지원 분)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애의 소중함을 그리고 있다. 소재는 다르지만 올 여름 흥행에 성공한 ‘해운대’, ‘국가대표’처럼 웃음과 감동의 휴먼코드가 담겨 있어 가족단위 관객이 극장을 찾는 추석 연휴에도 흥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