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日드라마 '아이엠고스트' 출연…10월방송

by장서윤 기자
2009.08.25 13:49:31

▲ 소지섭-타니무라 미츠키



[이데일리 SPN 장서윤기자] 소지섭이 출연한 일본 드라마 '아이 엠 고스트'(I am GHOST)가 오는 10월 20일 일본 모바일 전용 방송국 비TV(BeeTV)를 통해 방송된다.
 
'아이 엠 고스트'는 소지섭과 일본 여배우 타니무라 미츠키가 함께 출연한 작품으로 외국에서 온 암살자 고스트(소지섭)와 상처가 많은 소녀 아이(타니무라 마츠키)의 사랑과 추적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건물 옥상에서 자살을 생각하던 아이는 우연히 부상당해 피를 흘리는 고스트와 만나면서 여러 사건을 함께 겪게 된다. 
 
모바일의 특성을 감안, 회당 5분씩 총 24회로 기획된 이 작품은 8월 중순께 첫 촬영에 돌입, 오는 9월까지 촬영을 마칠 예정이다.



올해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작 '작은 벽돌로 쌓은 집'을 집필한 히라타 켄야가 각본을, 일본 인기그룹 글레이(GLAY)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소노다 토시로 감독이 연출을 각각 맡았다.

제작사 측은 "이번 작품은 모바일 드라마 외에도 무로그(무비블로그)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모바일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와 회당 5분이라는 짧은 방송분에 연기를 소화해야 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