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9.10 11:01:34
야구팬들은 11일에 열리는 프로야구 경기에서 SK, 롯데, 두산의 다득점을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LG-한화, 삼성-두산, KIA-SK, 롯데-히어로즈 등 4경기 8개팀을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랭킹 67회차 스트레이트 게임 중간집계결과 SK(59.35%), 롯데(51.79%), 두산(49.07%)을 다득점 상위 3개팀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반면 최하위 히어로즈와 삼성은 각각 20.40%와 22.35%를 득표해 저조한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순위에 상관없이 다득점 3개팀만을 맞히는 '박스' 게임에서는 스트레이트 게임과 달리 롯데(73.45%)가 최다득표를 기록한 가운데, LG(67.70%), SK(50.88%)가 뒤를 이었다. 반면 스트레이트 게임과 같이 히어로즈(7.37%)와 삼성(21.39%)은 리그 8개 팀 중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야구팬들은 프로야구 주중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야구토토 랭킹 게임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이 멀어진 KIA를 상대하는 선두 SK가 8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며 "전의를 상실한 KIA를 상대로 SK가 화끈한 공격력을 보이며 야구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밝혔다.
한편, 야구토토 랭킹 6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전인 11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어지는 야구토토 랭킹 68회차 게임은 12일(금)에 벌어지는 두산-KIA(1경기)전, 히어로즈-LG(2경기)전, SK-한화(3경기)전, 삼성-롯데(4경기)전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 시작 10분전인 12일 오후 6시2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