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클럽' 김종국-조성모, 23일 나란히 소집 해제

by양승준 기자
2008.05.16 13:06:24

▲ 23일 같은 날 나란히 소집해제, 일반인의 신분으로 돌아오는 가수 김종국(사진 왼쪽)-조성모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연예인 ‘용띠클럽’ 가수 김종국(32)과 조성모(32)가 오는 23일 나란히 공익근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김종국과 조성모는 지난 2006년 3월 3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동반 입소해 같은 해 4월 28일부터 각각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경기도 구리시청 홍보과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왔다.



김종국 소속사 101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김종국이 23일 공익근무를 마친다"며 "전역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가수 복귀는 가을 이후께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모 소속사 E.M컴퍼니 측 관계자도 조성모의 23일 전역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조성모 측은 "아직 소집해제 후 음반작업 등 가요계 복귀 일정과 관련해선 정해진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조성모 소속사 측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면서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조성모와 천천히 논의해나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김종국과 조성모는 오는 23일 오전 9시 각 소속 관할 장에게 소집해제를 신고한 뒤 각자 집으로 돌아가며, 김종국은 이날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갖고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