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5.01 14:31:19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이번 주말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웨스트햄의 대결에서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부터 5일 새벽까지 벌어지는 K-리그 7경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미어리그 맨유-웨스트햄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86.18%가 맨유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원정팀 웨스트햄의 승리에는 6.41%가 투표했으며 나머지 7.41%는 두 팀의 무승부에 투표했다.
한편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의 대결에서는 홈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73.05%로 맨체스터시티 9.96%, 무승부 16.99%에 비해 앞선 수치를 보였다.
이밖에 축구팬들은 K-리그 성남-포항, 인천-부산, 전북-수원전에서 성남 승리(66.19%), 인천 승리(73.68%), 수원 승리(68.87%)의 가능성을 각각 높게 보고있는 것으로 투표율 집계 결과 나타났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의 경우 시즌 막바지 첼시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있는 맨유의 경기에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올 시즌 맞대결과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맨유의 발목을 잡았던 웨스트햄이 이번에는 어떠한 경기력을 보일 지,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큰 활약을 했던 박지성의 출전 여부가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7회차 게임은 첫 경기 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인 5일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