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유재석이 되게 뭐라고 해"…김종민 결혼식 비하인드 (유퀴즈)
by최희재 기자
2025.06.30 11:43:08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가수 이효리, 유재석과 '국민 남매' 케미
박천휴 작가·배우 스칼릿 조핸슨 출연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유 퀴즈 온 더 블럭’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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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는 오는 7월 2일 방송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00회 특집에 출격한다.
이효리는 패션의 아이콘답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스타일링을 뽐내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했다는 전언이다. 특유의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입담은 물론, 유재석과 ‘원조 국민남매’다운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김종민 결혼식에서 벌어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제가 (유재석) 오빠 빵을 좀 뜯어 먹었다. 그랬더니 자기 거라고 되게 뭐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를 향해서는 “인기 많아진 지 얼마 안 되지 않았어요?”라는 돌직구 멘트로 재미를 더했다.
올해로 데뷔 28년 차인 이효리는 걸그룹 핑클로 데뷔해 홀로서기를 거쳐 영원한 레전드로 우뚝 선 여정을 풀어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궁금해하는 이상순과의 연애 시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 (사진=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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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준급 그림 실력을 자랑해 온 이효리는 엄마 그림, 순심이 그림 등 제주에서 그린 그림 이야기와 함께 서울 라이프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효리가 직접 들려주는 라이브 무대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이효리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효리는 “되게 착하던 시절이 있었다”라고 운을 뗀 뒤 “지치고 힘드니까 ‘좋아요. 그냥 할게요’라고 하다 보니 제 매력까지 사라지는 걸 느꼈다. 제가 마음 가는 대로 살고, 말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나다운 삶’의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이효리는 “이마 너무 빛나죠?”라며 외모 체크에 나섰다. 이에 유재석은 “이걸로 찍어드려요?”라며 기름종이 대신 손에 든 큐카드로 이마를 톡톡 찍어대 폭소를 자아냈다. 27년 지기 유재석, 이효리의 명불허전 국민 남매 케미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유퀴즈’는 300회를 기념해 2주간의 특집 방송으로 자기님들을 찾아간다. 오는 7월 2일과 9일 2주에 걸친 300회 특집에서는 이효리 외에도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토니상 6관왕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 7년 만에 재회하는 ‘사넬 미용실’ 자기님들, ‘한순이’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스칼릿 조핸슨, 수박 농사를 짓다가 우주 공학자가 된 전설의 만학도 공근식 박사 그리고 시청자들이 직접 추천한 ‘국민 자기님’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