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톱텐쇼' 김다현, 11살 차이 큰 언니 공개 "제2의 엄마"
by김가영 기자
2024.09.16 15:01:1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한일톱텐쇼’ 손태진이 ‘팬덤싱어4’ 우승자이자 사촌 동생인 진원과 ‘한일톱텐쇼’ 첫 듀엣을 선보여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든다
MBN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해 트롯은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숨겨진 명곡을 선곡,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17회에서는 한일 대표 가수들이 가족들과 출격하는 ‘추석 가족 대잔치’가 담긴다.
이런 가운데 ‘불타는 트롯맨’과 ‘팬텀싱어1’ 우승자인 손태진은 ‘팬덤싱어4’ 우승자인 사촌 동생 진원과 ‘1등 가족 대결’에 나선다. 먼저 손태진은 “두 사람이 원래 친했냐”는 MC 강남의 말에 “제가 녹화 때문에 늦게 들어왔는데, 제 방에서 자고 있더라”는 말로 진원과의 두터운 친분을 전한다. 또한 손태진은 MC 대성이 “두 사람의 얼굴이 비슷하다. 휴대폰 잠금도 풀린다고 들었다”고 묻자, “진원이가 제 휴대폰 잠금을 푼 적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손태진과 진원은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선곡, 깊고 울림이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황홀한 하모니를 만들며 무대를 압도한다. 훤칠한 비주얼의 두 사람이 선보이는 아름다운 화음에 현장에서는 “꽃미남 목소리다” “보컬로 끝났다”는 격한 극찬이 쏟아지고, 무대 내내 눈물을 훔치던 일본의 아키는 “너무 아름다워서 절로 눈물이 나왔다”며 감동을 내비친다.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무대는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하면 ‘한일톱텐쇼’가 추석을 맞이해 선보이는 ‘추석 가족 대잔치’에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멤버들과 가족들 30명이 무대를 가득 채워 열기를 더한다. 김연아를 닮은 11살 차이 큰 언니와 함께한 김다현은 어린 시절 엄마 대신 자기를 챙겨준 큰 언니와의 일화를 전하며 “제2의 엄마”라고 각별한 마음을 드러낸다. 전유진은 24시간 옆에서 매니저를 대신해 자신을 돌봐주는 엄마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아이코는 일본에서 드라마와 각종 광고에 출연 중인 짱구를 닮은 아역배우 조카와 무대를 꾸민다.
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일 멤버들의 가족들이 무대를 꽉 채우는 가족 특집을 마련했다”라며 “친한 만큼 그들만 알고 있던 비밀들이 폭로되면서 배꼽 잡는 웃음과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진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일톱텐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