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광, 어디까지 해봤니?' 태권도진흥재단, 태권스테이 판매
by이석무 기자
2024.04.24 12:09:00
| 태권스테이 프로그램 참가자가 태권도원에서 힐링태권체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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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지난해 매진 사례를 일으킨 ‘태권도 여행상품 태권스테이’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2024 태권스테이 이용 요금은 1인 5만5000원이다.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 전망대 모노레일 탑승, 숙박과 식사, 태권도복 대여, 콘텐츠 참여, 전북 투어패스권 비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여행자 보험은 별도 추가로 구성해 선택사항으로 가입할 수 있다.
5월은 어린이날 연휴를 비롯해 주말에 한해 운영한다. 포털사이트에서 ‘태권스테이’ 검색 후 상품을 확인할 수 있고, 소셜커머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태권스테이’는 1박 2일 동안 태권도원에 머물며 다양한 태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재구매율이 높은 인기 상품이다. 참가자 전원이 태권도복을 입고 진행하는 태권스테이에서는 태권도 체험과 함께 어린이날 이벤트, 레크리에이션, 태권도 띠 만들기 등 체험 콘텐츠를 매주 다르게 운영한다. 모노레일을 타고 해발 600미터의 태권도원 전망대 방문도 가능하다.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에는 공연과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운영한다.
올해는 태권도원이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자 태권스테이 참가자들에게는 전북투어패스권을 지급한다. 패스권을 활용해 무주 반디랜드, 진안고원 치유숲, 장수 도깨비 전시관 등 전북권 58개 여행지도 둘러볼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태권도원은 태권도 성지이면서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스포츠 관광 명소로 온 국민이 이용하고 있다”며 “태권스테이는 태권도를 활용한 스포츠 관광 상품으로서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고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