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조이커플' 임라라, '조선의 사랑꾼' MC 합류…"선배님들 눈빛에 녹아"

by김보영 기자
2022.12.16 09:26:02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엔조이커플’ 개그우먼 임라라가 ‘조선의 사랑꾼’ MC 군단에 전격 합류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 그 강렬한 경험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이다. ‘사랑꾼’ MC 군단에 인기 커플 유튜브 ‘엔조이커플’의 임라라가 전격 합류해 눈길을 끈다.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TV조선 새 예능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16일 “임라라가 유일한 미혼 MC로 ‘사랑꾼’ MC 군단에 함께한다”고 밝혔다. 임라라는 인기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연인 손민수와 함께 운영하며 200만 구독자를 거느린 국내 ‘커플 유튜브’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개그우먼 유튜버다. 이들은 다양하고 솔직한 커플 콘텐츠로 큰 사랑을 받아왔지만, 최근 두 사람의 다툼을 언급한 콘텐츠로 인해 9년 열애 만에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런 임라라가 진짜 사랑꾼들의 리얼 러브스토리를 담는 ‘조선의 사랑꾼’ MC로 투입되자 ‘임자 있는’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X오나미는 모두 열렬히 환영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지금까지 어느 방송에서도 없었던, ‘하이퍼리얼리즘’ 다큐 같은 결혼 준비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누구에게나 어렵고 강렬한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통해 인생과 사랑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주기도 한다.

최근 첫 녹화를 마친 임라라는 “처음 녹화장 문을 열자마자 선배님들의 눈빛이 너무 따뜻해서 사르르 녹았다”며 “그야말로 물흐르듯 녹화에 빠져들었다”고 유난히 훈훈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9년 장기연애 경험자이자, 커플 콘텐츠를 만들며 대중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임라라가 MC 역할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어떤 공감을 주는 이야기를 전할 것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지난 추석 연휴, ‘1대 사랑꾼’ 최성국과 오나미의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뒤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임라라의 투입으로 ‘5인 사랑꾼’ MC 군단을 완성했다. 박수홍X박경림X최성국X오나미X임라라가 진행할 ‘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26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