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소연, 출연 소감 "반성의 시간이었다"
by박종민 기자
2014.09.10 16:30:51
| △ 배우 김소연이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한 시간을 추억했다. / 사진= 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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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김소연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김소연은 최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추석인사와 함께 예능 출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김소연은 “이번 주 방송 분을 보고 홍당무가 된 얼굴로 아직까지”라고 쑥스러운 마음을 전하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매주 방송보고 홍당무로 변신하지만 이번 주 방송분을 보고 홍당무 변신은 아직 진행 중이네요. 뭐 이렇게 다 못하고 울어대는지, 이번 홍당무 얼굴은 꽤 오래 갈 것 같습니다”라고 재치있게 시청 소감을 밝혔다. 김소연은 “제 기억 속의 4일은 정말 많은 걸 느끼고 알아가고 반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알고 있던 사람이 더 좋아지고 새로운 만남이 더 없이 소중하게 된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방송도 즐겁게 시청 부탁 드려요”라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 했다.
김소연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허당 체력이지만, 예의 바르고 근성 있는 모습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오는 방송 분에서는 부사관 학교에 간 여자멤버들이 유격훈련을 받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김소연이 출연하는 ‘진짜사나이’는 14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잘 지내고 계신거죠?
저는 이번 주 방송보고 홍당무가 된 얼굴로 아직까지 뭐 매번 방송보고 홍당무로 변신하지만 어제 진사 보구 홍당무변신은 아직 까지 진행 중이네요.
뭐 이리 다 못하고 뭐 이리..울어대는지 이번 홍당무 얼굴은 꽤 오래갈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앞으로의 방송도 분명 모든 것에 부족하고 서투름의 연속일 테지만 제 기억속의 4일은 정말 많은걸 느끼고 알아가고 반성한 알고 있던 사람이 더 좋아지고 새로운 만남이 더없이 소중하게 된 아주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은 방송도 즐겁게 시청 부탁드려요.
추석인사차 들렀다가 말도 없이 군대를 다녀온게 찔려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남은시간도. 풍성한 한가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