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의 신예' 에디킴, 오늘(3일) 선공개곡 발표..데뷔 신호탄

by강민정 기자
2014.04.03 09:32:04

에디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신예 에디킴의 데뷔 행보가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3일 정오 데뷔 앨범 ‘너 사용법’의 선공개곡인 ‘2 Years Apart’ 음원이 발매된다. 에디킴은 ‘슈퍼스타K4’의 톱6에 올랐던 김정환. 당시 본명으로 활동했던 그는 에디킴이라는 새 타이틀로 정식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2 Years Apart’는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당시 에디킴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에디킴이 군복무 시절 만든 곡으로, 군대에 있어 2년 동안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트로의 기타 리프가 한 번만 들어도 귓가에 맴돌 정도로 인상적인 팝 장르의 곡이다.

지난 2일 공개된 뮤직비디오도 데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에디킴은 뮤직비디오에서 암스테르담 거리, 카페 등 여러 장소를 기타와 함께 거닐고, 자전거로 도시 곳곳을 산책하며 자유로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했다. 또한 여행 중 느낀 것들을 수첩에 기록하고 음악 작업에 몰두하는 등 뮤직비디오를 통해 숨겨진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슈퍼스타K4’ 출연 당시보다 한층 세련된 외모를 뽐내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에디킴은 제대 후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89와 손잡았다. 김예림, 박지윤 등 여성 솔로 뮤지션들의 앨범을 주로 발표해오던 미스틱89에서 처음으로 출격하는 남자 신인 뮤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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