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성형 NO! 화장으로 해결해요"
by박은별 기자
2011.01.11 09:39:21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에이, 성형 안했어요. 아무리 이렇게 얘기해도 믿질 않으시더라고요"
가수 아이유가 성형설과 관련해 이같이 말하며 답답해 했다.
최근 아이유의 인기가 부쩍 많아지면서 부작용도 생겼다. 인터넷게시판에는 아이유의 어린 시절 사진부터 데뷔 전 오디션 영상, 가수 데뷔 초기의 사진과 영상 등 과거 사진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하지만 당시와는 달리 한껏 예뻐진 외모에 성형설까지 제기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조심스레 혹시 성형을 했는지 물으니 아이유는 답답한 심경을 먼저 전했다.
"성형은 안했구요. 그냥 피부관리, 경락 마사지 받는 정도에요. 정말 거짓말하지 않고 계속 성형 안했다고 하는데 안 믿어주세요. 정말 그럴 땐 그냥 성형했다고 말하고 다닐까 하고 싶을 정도에요"
성형해 볼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아이유, 옆에 있던 매니저 모두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냥 지금 모습만으로도 좋아해주시니 필요성을 못느껴요. 화장으로 잘 커버하고 있잖아요"
최근 인터넷 검색어에는 `아이유 화장법`이 인기검색어로 꼽히며 관심을 끈 바 있었다. 화장으로 눈 콤플렉스를 극복한 아이유의 비법에 많은 여성팬들이 관심을 가진 것.
"별다른 건 없어요. 콤플렉스를 제가 잘 아니까 꼭 화장해주시는 분께 부탁해요. 눈 앞꼬리 채워달라고요. 메이크업 선생님이 바뀌는 날에는 제가 직접 할 때도 많고요. 앞꼬리를 채워야 진정한 아이유가 되죠"(웃음)
아이유에게 신체 상 또다른 콤플렉스를 물으니 `낮은 코`를 꼽았다. "정면에서는 티가 안나는데 측면으로 보면 어쩔 수 없더라니까요. 그래도 성형은 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