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유쾌한도우미'로 日쇼트쇼츠영화제 화제상 수상

by장서윤 기자
2010.06.13 11:57:44

▲ 구혜선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배우 구혜선이 연출한 단편 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12회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Short Shorts Film Festival) 화제상을 수상했다.

영화제 참석을 위해 9일 일본으로 출국했던 구혜선은 13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인 트위터를 통해 수상소식을 전하며 "스태프분들의 고생이 많으셨다"며 제작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매년 5~6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쇼트쇼츠 국제단편영화제는 아시아 최고의 국제단편영화제다.

구혜선의 첫 단편 연출작 '유쾌한 도우미'는 올해 경쟁부문 중 아시아 인터내셔널 부문 특별초대작으로 초청받았었다. 안락사를 주제로 한 이 작품은 지난 2009년 부산아시아단편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구혜선은 오는 24일 첫 장편연출 영화인 '요술'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