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탄생' 봉미커플 드디어 첫 키스···`동이` 추격 발판될까

by최은영 기자
2010.04.25 19:19:23

▲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17회에 선보여질 봉미커플의 키스신.(사진=KBS)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지현우와 이보영이 '순백의 키스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현우·이보영의 달콤·짜릿한 키스신은 두 사람의 주연을 맡은 KBS 2TV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 최근 녹화에서 촬영됐다. 그동안 '코 뽀뽀' '이마 키스' 등 로맨틱한 장면을 선보였던 '봉미 커플'이지만 입술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

극 중 두 사람의 첫 키스는 펜싱연습장에서 이뤄졌다. 아버지 이중헌(윤주상 분) 회장으로부터 석봉(지현우 분) 아버지의 과거를 듣게 된 신미(이보영 분)는 심란한 마음을 정리하고자 펜싱경기장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석봉과 신미는 펜싱 대결을 펼치다 묘한 끌림에 이끌려 입을 맞춘다.



촬영현장을 지켜본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의 한 관계자는 "귀족 스포츠 펜싱의 백색 유니폼을 멋지게 차려입은 두 사람의 고급스러운 스타일이 그대로 살아 더욱 아름다운 장면이 완성됐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봉미 커플'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사랑받는 한몸에 받는 두 사람의 첫 키스 장면은 오는 26일 방영될 17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