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야구팬 44.9% "히어로즈, 롯데에 완승" 예상

by김상화 기자
2009.04.16 11:05:14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7일부터 1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국내 프로야구 4경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승1패 2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4.92%가 시즌 초반 폭발적인 타력을 자랑하고 있는 히어로즈가 롯데를 누르고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돌풍을 일으킨 롯데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36.86%로 집계됐으며, 나머지 18.22%는 양팀의 1점차 박빙승부를 전망했다.

LG-KIA(1경기)전을 비롯해 한화-SK(3경기)전, 삼성-두산(4경기)전은 각각 LG(49.86%)와 한화(39.88%), 두산(49.72%)의 우세에 투표한 참가자가 많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전통의 강자 뉴욕 양키스(67.12%)가 추신수가 활약하고 있는 클리블랜드(17.55%)에 완승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다수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와 서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토론토(58.66%)와 시애틀(43.98%)은 오클랜드(23.37%)와 디트로이트(29.79%)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성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이밖에 탬파베이(48.53%)와 LA에인절스(55.59%)가 아메리칸리그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칠 팀으로 꼽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뉴욕 메츠(62.36%)와 휴스턴(52.00%), 애리조나(45.52%)가 각각 밀워키(17.34%), 신시내티(27.40%), 샌프란시스코(33.79%)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 비율이 높게 집계됐다.

반면 시카고 컵스-세인트루이스(6경기)전은 홈팀 시카고 컵스(38.79%)와 원정팀 세인트루이스(35.50%)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해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승1패 2회차 게임은 첫번째 경기 시작 10분전인 17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