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유우, '도쿄!' 스타일 유행예감...'청바지 가터벨트' 신선
by최은영 기자
2008.10.09 13:18:19
| | ▲ 일본의 미녀스타 아오이 유우가 영화 도쿄!에서 선보일 패션 아이템 청바지 가터벨트(사진 왼쪽)과 버튼 문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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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콘 아오이 유우가 새 영화 '도쿄!'에서 선보일 패션스타일이 벌써부터 화제다. 영화 '도쿄!'에서 아오이 유우는 청순하면서도 섹시한 2색 스타일로 무장,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작 영화 '도쿄!' 속 봉준호 감독 편인 '흔들리는 도쿄'에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사람)가 사랑에 빠지는 피자배달원 역을 맡은 아오이 유우는 연기 변신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 청바지 가터벨트와 버튼 문신을 택했다.
가터벨트는 스타킹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팬티에 고정하는 벨트로 속옷의 일종이다. 하지만 아오이 유우는 영화에서 청바지를 잘라 겉에 가터벨트를 착용하는 기발한 패션 스타일링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흔들리는 도쿄'에서는 히키코모리 남자가 가터벨트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각선미에 반해 11년 만에 집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 만큼 아오이 유우가 선택한 청바지 가터벨트는 영화에서 평범함 속에 섹시미를 드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보인다.
아오이 유우는 가터벨트 스타일 외에도 버튼 문신도 새롭게 선보인다. 아오이 유우는 영화 속에서 팔과 다리에 'coma(혼수상태)', 'love(사랑)', 'happiness(행복)', 'fear(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의 버튼을 문신으로 새긴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이 버튼 문신은 가터벨트와 함께 히키코모리 남자 카가와 테루유키와 피자배달원 아오이 유우를 이어주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늘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며 매력 넘치는 캐릭터로 사랑 받아온 아오이 유우는 이번 봉준호 감독의 첫 멜로 '흔들리는 도쿄'에서 조금은 엉뚱한 4차원 캐릭터를 연기했다.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는 히키코 모리 남자의 집안을 살피다가 "여긴 정말 완벽해"라며 감탄을 한다거나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며 돌발 행동을 보여주는 등 영화 속에서 그녀의 행동은 예측 불가능하다.
청순한 외모, 빼어난 연기력에 스타일 리더로도 각광 받고 있는 일본의 톱스타 아오이 유우. 히키코모리도 집 밖으로 나오게 한 그녀만의 스타일은 10월23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