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3.07.12 11:17:11
프로토 승부식은 100원, 한경기구매 게임은 1000원부터 소액으로 구매 가능
한경기구매 방식의 정착으로 건전한 베팅 문화 정착과 불법스포츠도박 억제 효과 기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프로토 승부식을 소액 구매로 이용할 경우, 건전한 스포츠 베팅의 재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은 고객들이 스포츠 베팅의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있고, 건강한 구매환경까지 조성하기 위해 최소 참여 금액을 100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최소 2경기를 조합해야 하는 기존 프로토 승부식과 달리 단일 경기 선택이 가능한 한경기구매 게임은 1,000원부터 게임에 참여가 가능하다.
고객 편의성을 도모하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억제를 위해 스포츠토토는 지난해 3월부터 ‘한경기구매’ 방식을 도입했다. 그간 프로토 승부식에서 의무적으로 2경기 이상을 선택해야만 했던 고객들은 부담 없이 자신 있는 한 경기만으로도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프로토 승부식 ‘한경기구매’ 방식은 매년 다양한 스포츠 경기들을 대상으로 확대 중이다. 따라서 스포츠토토의 경험이 전혀 없는 고객들도 소액으로 한경기구매 방식을 이용한다면, 심리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스포츠토토에서는 과도한 몰입과 중독을 사전에 예방 및 방지하고자, 최대 구매 한도를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에서는 5만 원, 그리고 전국 6500여 개의 판매점에서는 10만 원으로 제한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프로토 승부식을 이용해 소액으로 구매할 경우, 적중률을 높이면서도 건전하고 즐거운 스포츠 관전이 가능해진다”며 “이는 스포츠토토의 건전함을 높이는 동시에 불법스포츠도박까지 억제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