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풍금,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전액 소아암·백혈병 환우 위해 기부

by이윤정 기자
2023.02.14 10:52: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한국소아암재단 측은 가수 풍금이 긴 치료기간으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백혈병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빌고 위로를 전하고자 가왕전 1월 상금 50만 원을 기부하였다고 14일 밝혔다.

팬들의 끝없는 사랑과 서포트로 선한스타 가왕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수 풍금은 총 기부누적금액 70만 원을 달성, 오랜 기간 기부를 통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며 환아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가수 풍금 이름으로 전달된 가왕전 상금은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25세까지의 환아 대상으로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 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가수 풍금은 2013년 미니 앨범 ‘물거품 사랑’으로 데뷔 후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해 정통 트로트를 완벽히 소화하며 ‘리틀 이미자’라는 극찬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한 18일 생애 첫 팬미팅 ‘부라보 풍금’으로 많은 팬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