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이돌 11팀 출격…패럴림픽 응원 콘서트 성황리에 종료

by김현식 기자
2021.08.31 10:20:1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도쿄패럴림픽 응원 K팝 콘서트 ‘위 올 아 원’(WE ALL ARE ONE)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응원단 레드엔젤은 지난 29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쿠션 라이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32개국 K팝 팬들을 대상으로 한 ‘위 올 아 원’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몬스타엑스, 유겸, , 온앤오프, CIX, 원어스, 홍은기, MCND, 위아이, 크래비티, 우아!, 퍼플키스 등 총 11팀이 출연했다.

진행은 우아! 나나, 홍은기, 위아이 김요한이 맡았다. 김요한은 “K팝 공연을 즐겨주시는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나는 “지구촌은 하나다. 서로를 돕고 응원해야한다”면서 ‘위 올 아 원’을 외쳤다.



홍은기는 “지구촌 구석구석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것과 그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다는 걸 깨달았다. 이 콘서트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펼친 CIX는 “우리 노래 ‘웨이브’(WAVE) 처럼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서 나아가는 패럴림픽 선수분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레드엔젤은 오는 9월 25일 ‘쿠션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