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딘딘 "레인보우 조현영, 날 열렬히 좋아했다"

by정시내 기자
2020.12.01 13:29:18

‘라디오스타’ 딘딘. 사진=MBC ‘라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딘딘이 학창시절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사귀었다고 전한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영화 ‘이웃사촌’의 주역 정우, 김병철과 딘딘, 슬리피와 함께하는 ‘이웃사이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오랜만에 ‘라스’에 출격한 딘딘은 연관 검색어처럼 회자되는 ‘발기부전’ 썰에 대한 시원한 속내를 고백한다고. 앞서 딘딘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발기부전 가능성을 경고받았던 터.

딘딘은 “많은 분이 ‘마리텔’ 장면은 못 봤어도 그 짤은 봤을 거다. 식당에 갔는데 ‘발기부전 아니야?’라며 수군거리더라”라며 “다른 예능에서 내가 소양인 체질인데, 생식기가 약할 수 있다더라”라고 고백한다.

이어 딘딘은 “별명이 ‘발기부딘’”이라며 마치 새로운 캐릭터를 장착한 듯 자신감 넘치게 썰을 풀며 자체 셀프 노이즈 마케팅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또 그는 “조현영이 나를 열렬히 좋아했다”며 중학교 동창이자 중학생 시절 2주 사귄 레인보우 조현영과 유튜브 콘텐츠 버전 ‘우리 결혼했어요’를 자체 제작 중인 이유를 들려준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이날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이기광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축구 부심이 대단한 두 사람은 은근한 신경전을 펼쳤다는 후문. 특히 딘딘은 “댄스가수 출신이라 쇼맨십이 좋다”며 이기광을 자극했다고. 이에 이기광은 무대 앞으로 나가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뽐냈다고 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