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7.11.30 10:51:0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가 12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강화도에 위치한 SK퓨처스파크 에서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이하 희망코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코칭 프로젝트’ 는 구단에서 사회인 야구인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SK는 “사회인 야구인들이 체계적인 야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SK 레전드이자, 현재 배터리코치를 맡고 있는 박경완 코치와 SK 퓨처스팀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제춘모 코치에게 프로 수준의 야구 기술을 생생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야구 클리닉은 포수반 15명, 투수반 15명으로 구성된다. 포수반은 박경완 코치에게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포구자세, 송구, 블로킹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투수반은 제춘모 코치에게 변화구 그립, 투구자세 교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야구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박경완, 제춘모 코치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싸인타임 등 스킨십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12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참가비 전액은 사회복지단체로 기부될 예정이다.
SK와이번스 홍보팀 김재웅 매니저는 “프로야구 구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서 팬 여러분들께 가치를 만들어드리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되었다. 야구도 배우고 좋은 일도 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