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김광규 영화 '공포택시' 화제, 10년전 역할은..

by정재호 기자
2014.06.01 14:15:19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김광규와 이서진이 함께한 작품 ‘공포택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의 방문’ 편으로 꾸며졌다.

KBS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나오고 있는 류승수, 이서진, 옥택연이 김광규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찾아갔다.

이날 김광규는 이서진과 첫 만남을 떠올리다 “이서진과는 지난 2000년 영화 ‘공포택시’로 처음 만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김광규는 “그때 이서진은 주인공이었고 나는 오디션에 떨어져서 ‘공포택시’ 단역 택시기사2를 연기했다. 훅 지나가는 역이었다”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친하게 지내왔음을 알렸다.

‘공포택시’는 임호, 이서진, 임원희, 김원범 등이 출연한 코미디 영화다.

‘나혼자산다’에 출연 중인 김광규와 이서진이 함께 한 영화 ‘공포택시’가 재조명받고 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택시기사 길남(이서진)이 여자친구 유정(최유정)에게 청혼하러 가던 길에 사고로 죽으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평단과 관객에게 모두 그다지 후한 점수를 받지 못하며 흥행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