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발표 '10대 음원차트 올킬'

by정시내 기자
2014.05.16 10:18:45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사진-로엔트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아이유는 16일 데뷔 이후 최초로 발표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음원 순위 1위와 함께 수록곡 전곡을 차트 상위권에 올리는 일명 ‘줄세우기’를 달성했다.

멜론 실시간차트에는 현재 오전 10시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 1위를 비롯해 ‘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사랑이 지나가면’, ‘너의 의미’, ‘여름밤의 꿈’ 등 수록곡이 대거 10위권 내에 포진됐다.



아이유의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는 80년대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유시인 조덕배의 원곡으로 애태우던 그 시절에 대한 원곡의 정서를 소녀의 시점으로 고스란히 그려내며, 마치 짝사랑하던 대상의 화답에 가까운 감성적 측면의 리메이크곡이다.

특히 감수성 넘치는 원곡의 멜로디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애틋한 노랫말에 아이유만의 특급 감성이 더해져 원곡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한편 아이유는 오늘(16일) 정오, 소속사 로엔트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나의 옛날이야기’의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