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여진 "암 투병 당시 잠 쏟아져 회춘하는 줄"
by연예팀 기자
2012.06.01 14:41:31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늘 피곤하고 잠이 쏟아졌다.
유방암 증상인 줄 모르고 회춘하는 줄 알았다." 유방암을 이겨낸 배우 홍여진이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홍여진은 1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암을 극복한 의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홍여진은 "(49세 때 유방암 선고를 받기 전) 자도 자도 졸리더라. 낮잠을 자도 오후 9시면 잠이 쏟아졌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어 "나이 들면 잠이 없다던데…. 한 번 잠이 들면 보통 `까무러친다`고 말하지 않나. 그 정도로 잠이 왔다. 회춘하는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수술을 받은 뒤 그런 증상이 싹 사라졌다"고 말했다. 홍여진은 지난 2006년 유방암에 걸려 관련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