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탑, `비욘세 프로듀서` 디플로 음반 피처링 참여

by김은구 기자
2011.07.22 08:00:00

▲ 빅뱅 GD&탑

[도쿄(일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의 유닛 GD&탑이 세계적인 유명 DJ 겸 음반프로듀서 디플로의 음반에 참여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수장인 양현석은 21일 일본 오다이바 호텔 니코 도쿄에서 일본 유명 엔터테인먼트사 에이벡스와 합작하는 YG의 현지 전용 레이블 YGEX 출범 기자회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디플로는 비욘세의 새 음반에 참여하는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서다. GD&탑과는 ‘뻑이 가요’ 공동 작곡가로 참여하며 인연을 맺었다.



양현석은 “디플로가 얼마 전 한국에 와서 GD&탑을 위해 많은 노래를 주고 가며 GD&탑에게 자신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해 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디플로와 YG는 음악적으로 서로의 가치관과 스타일이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디플로의 음반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이름을 올리는 것은 GD&탑은 물론 빅뱅과 이들의 소속사 YG까지 가장 큰 음반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 YG의 음악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